오정구 다문화가족 취업 사후도 관심, 청장 현장 찾아 격려

ibs뉴스. 계 경 석 기자 | 2011/06/29 15:05

부천시 오정구 박명호 청장은 지난 28일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구와 기업체간 다문화가족 구인․구직 협약의 성과로 8명의 취업생이 배출된 다문화가족 취업현장을 방문 격려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내업체와 MOU 협약을 맺은 금강코엔(조성만 회장)과 정민(홍사우 대표), LNS코스메틱(이종철 대표) 등 3개의 기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정보화교육과정을 이수한 다문화가족 취업생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살폈다.

오정구는 정보화교육을 통해 양성된 다문화가족 8명이 MOU 협약업체에 취업한 후에도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의 취업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사후관리까지 지원해준다는 방침이다.

오정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MOU 협약업체의 추가 구인요청에 따라 더 많은 취업알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특히, 저소득층, 취약계층으로 이루어진 지역사회의 고용창출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정보화교육생 다문화가족 5명을 입사시킨 (주)정민 홍사우 대표는 “보편적으로 순수한 다문화가족에게 노동보다 마음을 심어주면 더욱 강한 근로의식과 좋은 성과가 나온다.”며 “때론, 다문화가족들과 집에서 저녁식사도 하며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마음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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