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초등학교 '사랑의 우체통’ 행사 실시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 2015/07/16 20:56

부천시 원미구 평천로에 위치한 부천초등학교(교장:박병균)는 친구사랑 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7월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랑의 우체통’ 행사를 실시한다.


‘사랑의 우체통’ 행사는 점심시간에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친구에게 칭찬하고 싶은 말, 사과하고 싶은 말, 그 외 꼭 전하고 싶었던 말 등을 편지에 적어 도서관 앞에 마련된 사랑의 우체통에 넣으면 다음날 학생자치회 또래조정단 학생들이 직접 집배원이 되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또래조정단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덕분인지 더욱 생생하고 살아있는 캠페인이 되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또래조정단 학생들은 조를 나누어 피켓을 들고 ‘친구를 사랑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방송부원과 함께 ‘따돌림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를 주제로 인터뷰를 하였다. 이렇게 인터뷰한 내용은 본교에서 매월 넷째주 월요일에 방영되는 7월 자치뉴스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랑의 우체통’ 행사를 통해 친구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교폭력예방 및 친구사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IBS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