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 영상문화단지 개발 탄력…신세계와 부지 매매 계약 (발행하면 안된다)

부천시 상동 영상문화단지 개발이 본격 탄력을 받게 됐다. 부천시와 부천 신세계는 25일 관련 부지 매매 계약에 서명, 본격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부천시는 "상동 529-38번지 일원 상동영상단지내 37,373.8m² 부지에 대한 2,314억 원에 매매하기로 부천신세계측과 합의하고 계약금으로 231억 원을 받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천신세계는  (주)신세계(51%)와  Bucheon Holdings LLC (터브만 49%)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향후 "백화점 중심의 상업, 여가, 문화 등이 융합된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애초 부천시는 상동영상문화단지내 76,034m² 부지에 호텔 및 쇼핑몰,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중대 규모의 계획에서 부평구 등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을 절반 축소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5년 6월 민간사업자를 모집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계약이 성사, 상동영상단지 일대가 새롭게 변모 태어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