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사업> 추진

김영춘 기자 | 2022/05/14 21:57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의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백진현 센터장)에서는 5월 16일(월)부터 증가하는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소를 위해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조절 교육을 넘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욕구와 동기를 탐색하고 자기 주도적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부천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하여 관내 초·중·고의 사전동의를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18%인 약 22만명의 청소년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으며, 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부천시의 경우에도 지난해 782명의 청소년이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받는 등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 관련 어려움은 상당한 수준이다.

특히나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과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한 생활습관 문제, 부모-자녀 갈등이 잦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폰을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사업>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자녀지도 방법 또한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는 전문상담사를 배정하여 사후관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운영 청소년상담전문 기관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시 심층검사와 병원연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032-325-3002)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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