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별로 10%p 상반 여론조사 발표 "홍건표 VS 김만수"

ibs뉴스. 계 경 석 기자 | 2010/05/04 17:20

6.2지방선거 부천시장 여론조사가 일부 언로사별로 한나라당 홍건표, 민주당 김만수 예비후보간 상반되는 여론조사를 발표해 신뢰성에 의문을 보이고 있다.

언론사 조사별로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가 앞서는 조사와 민주당 김만수 후보가 앞서는 조사 등 양쪽이 10%정도씩 서로 상반되는 조사를 내놓는 등 정당 지지도에서도 비슷하게 엇갈리는 조사를 내놨다.

지난 3일 경인일보와 OBS, 경기방송에서 KM조사연구소에 의뢰 실시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한나라당 홍건표 예비후보가 응답자의 33.3% 지지를 받아 민주당 김만수 예비후보 20.9% 국민참여당 우인희 2.8% 무소속 유윤상 2.9%의 지지를 받은 상대후보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홍건표 후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4일 부천신문과 콘티비 부천방송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모빌리쿠스(주)(www.mobilicus.co.kr)에 의뢰해 1, 2일 여론조사를 실시 했다며, 민주당 김만수 후보가 39.9%를 얻어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 29.9%에 10%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국민참여당 우인회 후보 4.7%, 무소속 유윤상 후보 1.9% 순으로 보도했다.

또한 정당 지지도에서도 극명하게 엇갈린다. "경인일보와 OBS, 경기방송 발표는 한나라당 31% 민주당 20.3% 민노당 3.6%순으로 보도했으나, 부천신문과 콘티비 부천방송은 한나라당 29.3%, 민주당 37.7%, 자유선진당 2.9%, 민주노동당 5%, 기타정당 7.6%, 무당층 17.8%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양측 여론조사가 엇비슷한 것도 있다.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우세한 반면 민주당 김만수 후보는 20~40대에서 우세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번 경인일보와 OBS, 경기방송에서 KM조사연구소에 의뢰 실시했다는 여론조사는 만 20세이상 부천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신문은 4일 보도에서 콘티비 부천방송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모빌리쿠스(주)(www.mobilicus.co.kr)에 의뢰, 부천관내 거주 19세이상 성인 남.여 1,000명(통화시도 2만5,684명 중 1,000명 응답, 응답율 3.9%)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조사 결과로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p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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