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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체육관, 민주당 경기도당 전당대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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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기자 | 2024/08/12 22:35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수원출신 김승원 의원이 선출됐다. 권리당원 온라인 당 내표 투표에서는 3명의 후보 중 이재명 후보가 93%로 1위, 최고위원은 8명 후보 중 김민석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전당대회(준비위원장 서영석)를 개최하고 도당 위원장과 당 대표,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및 온라인 투표와 함께 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들과 지역위원장, 그 외에도 정청래 최고위원과 서울지역 일부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김동연 도지사, 김진경 도의회 의장, 염종현 전 도의회 의장, 조용익 부천시장과 민주당 출신 도 내 지자체장과 시도의원, 지역별 당원 등이 대거 참석 경기장 내 좌석 및 경기장까지 만원을 이룬가운데 진행됐다.


서영석 당원대회 준비위원당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1,400만 전 도민들 앞에서 당원의 주인인 대중정당의 길을 서겠다고 선고하는 날이다. 당의 주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것을 당으로부터 나온다. 이제 도당 당원 여러분과 함께 경기도당은 지방정부의 앞선과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100만 당원의 힘으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압도적인 대선 승리로 반드시 이루어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당원대회 개회선을 했다.

이날 김승원 의원은 도당 위원장 투표에서 57.59%(권리당원 61.14%, 대의원 43.40%)의 득표율로 강득구(안양 만안)·민병덕(안양 동안갑) 의원을 제치고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승원 신임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저희 어머니는 제가 어릴 때부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아프셨고, 아버지께서는 전국 어디든 (어머니)병을 고치기 위해 정말 애쓰셨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사람 대접을 받고 싶으면 의리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는데, 저희 아버지께서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의리를 지켜주셨다. 저 또한 당원 여러분께 의리를 지키고 사랑받는 위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판사출신이다. 저희 친구들과 선배들이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고 희생했을 때 저는 가정을 위해 공부만 했다. 그래서 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들께 빚진 마음 부채의식이 있다. 이재명 대표님과 노무현 대통령처럼 변호사로서 편한 길을 갈 수 있음에도 민주주의를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 각오했다. 그래서 제가 국회의원으로 검찰 개혁의 주권 싸움에도 제일 선봉에 섰던 것이다. 그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서 당원 여러분과 똘똘 뭉쳐서 여러분에게 존엄감과 자부심을 드리겠다. 감사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2부에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 토론회가 이어졌다. 당대표 정견발표에는 1번 김지수, 2번 김두관, 3번 이재명 후보가 나와 지지를 호소했다.


첫 번째로 김지수 후보는 "저는 민주당 강령에 나와 있는 중요한 가치, 평화, 안전, 평등, 포용, 그리고 혁신을 보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38세 평당원이 거대 야당 당대표 후보 자리에 서있게 됐다. 오늘 이 자리에서 고백한다. 제가 이 자리에 서 있게 용기를 주신 분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지금 제 앞에 있는 당원 여러분들이다. 어떤 당원도 도전수 있어 그래서 민주당은 위대하다. 미래를 위해 차별없는 기회를 만들어드리겠다. 같이 미래를 만들어보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저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일 때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시민과 도민이 행복해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갔던 그 시간, 희망을 가질 수 있었기에 제가 행복했다. 이 나라도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그 중심에 민주당이 서 있어야 하고, 그 중심에 우리 당원동지가 함께 해야 하지 않겠나? 지금 대한민국이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우리 함께 손잡고 힘을 모아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미래, 희망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자. 이재명이 그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후보를 비롯해 우리 당에 많은 후보가들이 있지 않는가? 대선후보 중에 김동현 도지사, 이탄희 전 의원, 김부겸 총리, 복권예상되는 김경수, 임종석 비서 실장 등 있어 당 대선 후보를 차기 대선에서 정리하겠다는 저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내고 있는데 아유를 보내는 우리 당이 정상적인 민주당인가?"라는 말에 야유는 김 후보의 정견발표 내내 쏟아졌다.

이날 지역 순회 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93%, 김두관 후보는 5.48%, 김지수 후보는 1.25%를 받으며 경기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18.7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민주당 당대표 최종 결과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실시되는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 종료 후 합산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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