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구, 한 여름 밤 로맨틱 코미디물 영화에 초대

ibs뉴스. 계 경 석 기자 | 2008/07/11 17:00

부천시 소사구는 구청 소향관에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이번 소사구 무료영화상영은 부천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전야개념으로 상영되는 관계로 호응이 좋은 엄선된 작품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미녀 삼총사 ▴로맨틱 홀리데이의 카메론 디아즈와 ▴나비 효과의 애쉬톤 커처가 주인공 조이와 잭 커플 역을 연기하고 있다.

이 영화는 각각 실연과 실직의 괴로움을 달래고자 라스베가스를 찾았다가 우연히 만나 술김에 결혼까지 치러버린 커플이 도박에서 거금을 따게 되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 드라마다.

연출은 걸작 영국영화 스타터 포 텐을 감독했던 톰 본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3,215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 동안 2,017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함께 개봉한 스피드 레이서를 3위로 밀어내고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되었던 이 영화는 억지스럽고 뻔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두 주연배우 카메론 디아즈와 애쉬턴 커처의 개성만은 잘 살아있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구에서는 행정서비스 일환으로 매월 2회씩 상영하는 무료영화 상영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알찬프로그램과 더불어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이번에 상영되는 프로그램인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에 거쳐 상영되며, 상영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100분간 상영된다.1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나, 이하의 연령은 부모 동행이 있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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