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살아온 수많은 독고탁과 꼴찌들의 이야기

김인수 기자 rappains@gmail.com | 2014/07/04 22:50

<처음에 독고탁이라는 주인공을 잡아놓고 친구들에게 “독고탁이 뭐같니?” 했더니 “글쎄”하며 독고탁이 사람 이름인 줄 모르더군요. “‘독고’라는 성에 ‘탁’이라는 이름이다.”이러니까 “이상하네, 사람 이름 같지 않다” 그러던데 좋아, 나는 그게 좋아.>

▲ 당시 만화 캐릭터에 '독고'라는 성을 쓰는 것은 특이한 일이었다.

7~80년대 가장 인기있던 캐릭터인 독고탁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상무 작가 기증자료 특별전 - 돌아온 독고탁 기획전시는 2013년 이상무 작가가 간직해온 자료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기증하면서 기획전시를 열게 되었다.

3층 1기획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독고탁에 대한 소개, 당시 시대상을 그려낸 작품 등을 통해 당시의 추억을 만끽하기도 하고 지금 점점 사라져가는 휴머니즘, 화해, 용서에 대한 메시지를 느낄 수도 있다.

▲ 부천시의회 김문호 의장이 설명을 듣고 있다.

▲ 독고탁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분석해 놓았다.

▲ 독고탁이 살았던 시대를 그린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 이상무 작가님과 전시회를 관람하던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부천시의회 정재현 시의원이 '독고탁, 태양을 향해 던져라'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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