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뉴스. 계 경 석 기자 | 2010/11/19 21:01
부천시 원종동 실내경마장 폐쇄 추진위 서영석 위원장이 19일 오후 3차 집회에서 삭발식을 하고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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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석 위원장 삭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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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발 후 |
이날 집회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한나라당 안병도 오정당협위원장, 원정은, 장완희 시의원, 민주당에선 원혜영 의원 이강락 보좌관, 장상순 도의원, 신석철(건설교통위원장), 이진연, 김영숙 시의원, 민주노동당 김은화, 김인숙 시의원, 국민참여당 한혜경 시의원 등 정치권과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새마을회 김기명 회장, 자연보호협회 김진호 회장, 원혜영 의원 부인 안정숙여사, 바르게살기/자유총연맹,/자연보호/특수임무수행자회/베트남참전전우회/고엽제전우회/성당 등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서영석 위원장은 “한국마사회가 15년 전 95년 개장 당시 3년간 한시적 운영을 약속하고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며 약속한 데로 폐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난 8월 29일 지하 3층 기둥 좌굴(挫屈)로 3,0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건이 일어난 후 건물 안전진단을 거쳤다고 하지만 신뢰할 수 없다며, 수천 명을 수용하는 실내 경마장은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오정 당협 안병도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1등 산업국가다. 나라가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를 확보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원외위원장이지만 원종동 경마장 폐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또 김범용 시민단체 대표의 경마장 폐쇄 촉구 결의문 낭독과 민주당 장상순 도의원, 민주노동당 김은화, 국민참여당 한혜경 시의원 등이 나와 사행성을 부추기는 경마는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힘든 서민에게 피해를 입히는 도박이라고 주장하고 폐쇄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원종동 실내경마장 인근 상인이라는 20여 명이 나와 반대 집회 길 건너에 자리 잡고 “부천 실내경마장이 폐쇄되면 지역 상권 말살된다”고 주장하고 맞불 시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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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상인들 경마장 반대에 맞불 집회 |
